'천상의 약속' 이유리-송종호, '소주 맞선' 현장 포착…'쇼윈도 맞선 남녀'의 아우라

2016-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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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천상의 약속’ 이유리-송종호가 포장마차 ‘소주 맞선’을 펼치며, 본격적인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유리-송종호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과 까칠 도도한 커리어우먼 기자 백도희로 1인 2역을, 외적 조건은 완벽하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불신과 상처를 가진 박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유리-송종호는 오는 26일 방송될 20회 분에서 소탈한 포장마차 ‘소주 맞선’으로 안방극장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극중 부모의 간곡한 권유로 백도희(이유리)와 박휘경(송종호)이 선을 보게 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여느 맞선 남녀들과는 달리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포장마차를 맞선 장소로 선택,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닭발을 사이에 두고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유리는 소주잔을 들고 시크한 눈빛을 발산하며 송종호를 쳐다보는가 하면, 털털하게 닭발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내뿜고 있다. 송종호 역시 블랙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채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지어내며 이유리와 소주를 들이켜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이유리와 송종호가 격식을 갖춘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왜 포장마차에서 선을 보고 있는지, 또한 모든 조건은 완벽하지만 사랑만은 부정했던 이유리와 송종호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며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유리-송종호의 포장마차 ‘소주 맞선’ 장면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시민공원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진행됐다. 이유리와 송종호는 본격적인 대화시작 전과 후를 기준으로 서서히 호감을 갖게 되는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이유리는 솔직 당당한 백도희의 직설 화법을 구사하며, 이나연과는 전혀 반대되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종호 역시 이유리와 완벽한 연기 합을 맞추며 솔직한 백도희의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모습으로 현장을 집중시켰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리와 송종호가 잦은 만남을 이어가며 이유리-서준영과는 색다른 이유리-송종호만의 톡톡 튀는 케미를 발산,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라며 “스토리에 재미를 더욱 더할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18회분에서는 나연(이유리)이 새별(김보민)의 존재에도 세진(박하나)을 택한 태준(서준영)의 차가운 모습에 큰 상처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드라마 말미에 상차림 출장을 간 나연이 자신에게 상차림을 요청한 고객이 20년 전 자신을 혹독하게 학대한 것은 물론 태준을 뺏어간 세진의 집임을 깨닫고 독기에 가득 차오른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나연이 세진의 집에 새별의 존재를 밝히고 태준과 세진에게 복수할 수 있을 지, 앞으로 극전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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