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7000호 '제주 행복주택' 속도낸다

2016-02-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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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행복주택 성공적 수행 위해 업무협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젊은 층 주거안정을 위한 제주 행복주택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4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지사, 김한욱 JDC 이사장, 홍표학 LH 제주지역본부장,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데 이어 행복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형 수눌음주택 공급추진 일환으로 행복주택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국토부간 공동협력과 역할분담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사업시행, 예산지원 등 공동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업무협약에 앞서서는 행복주택 설명회를 열어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층(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도시 내 부담 가능한 행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형성한다. 또한 젊은 층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복주택의 입주기준, 사업 절차,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통해 행복주택 참여도를 높이고, 제주형 수눌음주택 공급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첫 행복주택은 제주시 아라동 병무청 소유부지에 46세대, 7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입주를 시킬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7000호(향후 3년간 860여호)를 공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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