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 학부모단체,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불출마 촉구

2016-02-25 08: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지역 학부모단체가 24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에 대해 4.13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촉구했다.

서구지역 학부모단체인 '행복교육세상'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 의정활동 저성과자인 이학재 의원은 서구 주민들께 사죄하고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복교육세상은 “서구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재 의원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등 시민단체가 분석한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률과 법안 대표발의 건수 평가에서 의정활동을 게을리한 저성과자, 불성실 국회의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불성실, 낙제점, 저성과자 의원이란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시민단체가 19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활동 평가 분석에서 본회의 출석율 263위, 상임위 출석율 269위, 법안 대표 발의 200위 등 완전 낙제점 성적표를 받았다”며 “불성실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세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회 출석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당내 중책을 맡았거나 정부 부처 장관직을 입각했던 것도 아니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구 활동에 매진한 것도 아니다”며 “저성과자 국회의원으로서 3선을 하겠다며 서구 주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복교육세상은 “본연의 의무를 게을리 하고 이벤트 정치로 주민들을 호도하는 정치인은 국회에서 퇴출돼야 한다는 것이 행복교육세상과 서구 지역의 많은 학부모들 생각”이라며 새누리당에 공천 대상에서 이 의원을 제외시킬 것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