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라, 일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컬래버레이션…홈 콜렉션 출시

2016-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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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라 X 이세이 미야케 홈 콜렉션]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24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이딸라 X 이세이 미야케(Iittala X Issey Miyake) 홈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홈 컬렉션은 타임리스 디자인과 장인정신, 실용성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두 디자인 거장 브랜드가 만나 작업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4년여의 시간에 걸쳐 견고한 도자기와 부드러운 패브릭의 조화가 살아 숨 쉬는 홈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수작업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으며, 패브릭 제품에는 이세이 미야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독특한 주름 장식을 적용했다.

‘플라워 블로썸’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딸라 X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은 핑크, 에메랄드, 그레이, 아이보리 등의 색채를 조합해 싱그러운 꽃이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과 설렘을 전달한다.

독특한 촉감의 패브릭 제품은 소재를 만지고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완벽하지 않은 비정형적 오각형 디자인의 도자기와 유리 제품은 테이블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가방, 냅킨, 테이블매트 등을 포함한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 유리 제품 등 총 30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이딸라 모기업 피스카스그룹의 한국지사) 대표는 “이딸라 X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을 통해 휴식 공간이자 조화의 장이 되기도 하는 집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즐거움을 공유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딸라는 일상에 가치와 재미를 부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 프리 오픈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9층 이딸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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