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숨피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K팝, K드라마 2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139개국의 한류 팬들의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숨피어워즈’사상 최다인 40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류 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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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시작된 ‘숨피’는 지난해 전 세계 드라마를 서비스하는 미국의 글로벌 TV사이트 비키(www.viki.com) 사에 인수됐다. 한국 드라마는 월 4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비키에서 전체 시청점유율이 50%를 웃돌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연배우 이민호는 숨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류특별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고, 좋은 작품 제작해주신 그룹에이트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리겠다.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 많이 사랑해달라.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