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UMBRO), 성남FC와 공식용품 후원 계약 체결

[성남FC 유니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는 23일 K리그 시민구단 ‘성남FC’와 공식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엄브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에 걸맞은 독보적인 노하우와 클래식 감성을 바탕으로 성남FC의 명가재건을 위한 행보에 밑거름이 될 계획이다.

성남FC의 2016 시즌 홈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 만의 키 컬러인 블랙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엄브로의 오리지널리티와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했다.

독특한 헨리넥 카라와 패턴은 자유로운 움직임을 추구하고 얇은 스트라이프 원단은 강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표현했다. 소매 끝단의 디테일은 엄브로 특유의 섬세함이 잘 표현된 부분이다.

관련기사

• '빅딜' 김종규, 트레이드로 정관장行…정효근 DB 유니폼 입는다
• 갤러리아百, 유니폼 교체...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첫 통합 유니폼

성남FC의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력과 감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골키퍼 유니폼은 각각 골드와 카키를 홈, 어웨이 컬러로 설정해 위엄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유니폼 목 안쪽에는 ‘THIS IS OUR CLUB’ 문구와 탄천경기장을 상징하는 그래픽디자인, 목 뒤편에는 ‘THE MAGPIES’ 문구를 새겨 성남FC와 엄브로의 로열티를 부각시켰다.

유니폼 상의에는 작년에 이어 빚 탕감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주빌리 은행(Jubilee Bank)’을 메인스폰서로 사용하며 시민구단다운 공익성을 드러냈다.

2016시즌 K리그를 수놓을 성남FC의 홈&어웨이 유니폼은 성남FC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전 주문판매를 시작한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정판 제작되는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은 3월 12일 홈 개막전에서 50벌만 현장 선착순 주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