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사 설명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장학재단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재단에서는 지난 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지원자를 접수해 서울장학숙 60명, 전주장학숙 10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장학숙 위치와 시설현황, 입사등록 및 준수사항, 생활수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후 장학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우정 이사장은 “장학숙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될 것이며 군민과 재외군민들은 고창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인 입사생들이 고창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