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세종경찰서가 상대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보복 난폭 운전을 한 피의자를 입건 조사중이다.
23일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 교통범죄수사팀(TCIT* : Traffic Crime Inverstigation Team)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13분경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237-12 소재 1번국도 대전→세종방면 세종시 입구 분기점에서 급차로 변경 후 피해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려 항의했다.
본 사건은 충남ㆍ세종지역 보복ㆍ난폭운전에 대한 금년도 첫 수사사례다.
세종경찰서는 15일부터 내달 31일 까지 46일간 보복ㆍ난폭운전 집중 수사기간을 맞아 이 사건 외에도 조치원 내 일반도로, 연기면 소재 국도상 등에서 발생한 보복ㆍ난폭운전 사례를 수사중에 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련범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운행 문화 조성에 대한 협력과 관련사항 피해 또는 목격시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