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탁재훈, '음악의 신2'에서 만난다…두 남자의 케미스트리는?

2016-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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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이상민-탁재훈 [사진='음악의 신2'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음악의 신(연출 박준수)’ 두 번째 이야기에 이상민과 탁재훈이 공동 출연을 확정지었다.

4년 전 방송돼 참신한 기획과 예상할 수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Mnet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모큐멘터리 - ‘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2012년 첫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구성과 참신한 재미로 뜨거운 인기몰이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음악의 신2’에서는 이상민과 3년 만에 복귀한 탁재훈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과거 컨츄리꼬꼬를 직접 제작했던 이상민과 탁재훈 두 명품 콤비의 조합에 기대가 더욱 모아지는 상황이다. 실제 이상민은 지난 시즌 당시 탁재훈을 섭외하기 위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이후 탁재훈이 시즌1 10회에 깜짝 출연해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이상민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22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음악의 신 2’ 티저 영상엔 이상민과 탁재훈, 제작진의 첫 만남 모습을 몰카로 담았다. 탁재훈은 프로그램 관련 얘기를 들은 후 “대박이다 진짜”라며 ‘내숭 없이 편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민-탁재훈은 오랜 명콤비로 활약한만큼 두 사람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상민-탁재훈의 ‘음악의 신 2’ 방송 편성은 미정이며 오는 3월 중순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 겪어 온 두 사람 이상민-탁재훈이 의기투합한 ‘음악의 신2’가 또 어떤 이야기로 ‘음악 예능’에 새로운 획을 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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