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최정예 판매 전문가를 육성한다. 22일 LG전자는 다음 달 초까지 전국을 순회, 올레드 TV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올레드 판매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판점, 할인점, 전문점 등 1300여 올레드 TV 유통점의 전문 판매사 1500여 명이 대상이다. 올레드 TV의 특징과 장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올레드 TV 판매 전문가를 모든 판매점에 배치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서울, 인천, 수원, 원주 등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올레드 TV 신제품을 소개한다. LG 올레드 TV 신제품은 4개 시리즈 8개 모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화질은 HDR 기술을 접목해 더욱 진화했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에 최적화됐다.
LG 올레드 TV는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한다. CES 2016에서 LG전자는 가장 보편적인 ‘HDR 10’, 구글의 독자 방식인 ‘VP9-Profile 2’ 등 다양한 HDR 규격의 영상을 완벽한 화질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美 돌비社가 만든 HDR 규격 ‘돌비 비전(Dolby Vision™)’도 지원한다.
앞서 LG 올레드 TV(G6 시리즈)는 올해 초 열린 CES 2016에서 TV부문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LG전자는 다음달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하며 대중화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허재철 상무는 “올레드 TV 신제품은 완벽한 블랙 기반의 HDR 기능, 새로운 화질 엔진 등 차원이 다른 화질을 갖췄다”며 “한 단계 더 진화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