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상조119, '상조·웨딩' 피해 소비자 구제나서

2016-02-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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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래상조119' CI]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미래상조119(회장 송기호)가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서고 있다고 오는 18일 밝혔다.

미래상조119 송기호 회장은 회원을 비롯한 200만여명의 상조 피해자들을 구제하여 행사를 치러주기 위해 현재 상조피해구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조피해구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기호)는 관계자는 "‘상조피해구제 대국민 서명운동’ 에 참여한 회원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행사(장례 및 웨딩)를 치러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조피해구제 대국민 서명운동’ 은 지난달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으로 부산 등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10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친바 있으며, 현재까지 80여 개의 상조회사를 통합하여 현재 회원 83만명을 구제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2010.9.18. 할부거래법이 소급법으로 적용되면서 상조업 전체가 부도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며 “ 하루빨리 법이 개정되어 정상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많은 상조회원들이 상조피해구제 대 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면 해지, 보류, 연체 회원들이라도 구제를 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상조119는 상조피해구제단 홈페이지(https://sangjoi.com/)에서 서명한 회원이거나, 자료(양식)을 다운받아 팩스(02–761-3344)로 접수한 회원에 한하여 장례·웨딩행사를 치러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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