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설립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설립 계획을 승인하면서 국제학교의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에 학부모 1명을 포함시켜 학부모들의 의견이 학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교육청 관계자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해 국제학교와 교육청간 협력관계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 국제학교 개교시점부터 도내학교 초등교사 2명, 중등교사(국어, 사회) 1~2명 정도를 국제학교로 파견해 공교육과 교류‧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JA는 유·초·중·고등학교 통합해 68학급, 1254명으로 유치원~12학년에 미국 교육과정 및 AP프로그램과 내국인 학생은 국어, 사회(역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내년 9월 개교 예정으로 한 학년 24학급, 378명이 우선 입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