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지역 오름 등 생태보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시는 오름·습지·용천수 등 생태적 및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지역 28개소에 10억6000만원을 투입,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사업시에는 먼저 주민, 지역환경단체나 전문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할 예정” 이라며 “또한 공사 시에는 장비 사용을 최소화하고 동·식물의 번식기 등 서식에 중요한 시기는 피해 시행하는 등 지역의 자연생태자원 원형을 최대한 보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