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최우수상 최초 수상…2015년 전국 지식재산성과평가 결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특허청이 2015년도 전국 29개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을 수행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매우우수)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은 전국 29개 센터에서 지자체, 기업과 지역민에게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을 비롯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제고 및 출원 등 권리화를 지원하며, 인천시와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가 참여하여 사업비를 매칭하여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평가는 핵심성과지표인 고객만족도, 센터장리더십, 우수성공사례발굴, 직무수행능력향상도, 사업목표달성도, 센터고유지표 등을 평가하였는데,특별히 이번 평가에서는 ▲ IP창조Zone을 전국 최대규모로 설치하고 예비창업자에게 3D 시제품제작 및 사업화까지 지원한 사례, ▲ 지식재산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교생 진로체험 교육을 기획한 사례, ▲지자체의 공무원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하여 정책 및 예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점, ▲ ‘IP생태계 전략 구축’을 통해 지식재산 생태계 분야(IDEA 활성화 분야, R&D 선도 분야, 시장 개척 분야, 사업화 활성화 분야)를 설정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도출하는 등의 체계화된 접근을 통해 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사항 등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최우수상 최초 수상[1]

인천지식재산센터 김기완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특허청과 인천광역시, 8개 기초지자체의 도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IP창조Zone을 구축 할 수 있었으며, 외부환경, 내부고객, 환경변화에 끊임없이 고민하여 최적의 안을 도출하였고, 현장중심으로 실행하고 변화하는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변모하였다.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힘이되는, 친근하고 부담없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센터가 되기 위해, 인천 기업, 시민, 지자체의 지식재산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고, 기업과 시민의 호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상금 중 일부는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기업에게 사랑받는 지식재산 최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지식재산전문서비스로 창의가치를 증진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인천의 지식재산생태계 조성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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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부문별 우수성과를 살펴보면,센터장 리더십 부문에서는 내·외부 인사를 활용한 객관적 비전수립, 지식재산 종합서비스 역량향상도를 고유지표로 설정한 2015년 경영계획서 작성, 전년도 개선의견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정부주재 컨퍼런스 참석 등을 토대로 정책환경 이해 노력, 창조경제 추진과제를 현안사항으로 설정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고, 계량적 성과창출 조직 전환, 개별 사업별 성과지표화 추진 등은 지속적인 성과창출 환경 조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특허청과 주기적인 간담회를 추진하여 소통 제고를 위한 노력도 우수성과로서 인정받았다

우수성공사례발굴 부문에서는 사업 계획부터 집행,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있어 센터의 노력과 적정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IP생태계 전략 구축’을 통해 지식재산 생태계 분야를 설정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도출하는 등의 체계화된 접근 방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해당 기업의 매출 및 대외 수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견한 점이 잘된 사항으로 평가되었다.

사업목표달성도 부문에서는 추가 예산 확보 노력 및 3년 연속 100%매칭 실적이 인정된다. 아울러, 비예산 사업의 추진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노력한 점, 교육예산 절감액이 ‘고교생 진로 체험 교육’으로 추가 지원된 점, 성과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배치에 있어서 직원 역량강화 노력과 실적, 사업집행기간의 단축 정도에 있어서 ‘자체관리방안’을 수립한 점, 실적 부진 기업의 자체 방문 등의 집행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권리화 지원사업의 접수~선정의 처리시간을 85% 단축(75일->12일)한 점이 긍정적 평가되었다.

효율성 제고를 위한 창의적 노력에 있어, 거버넌스 구축, IP창조존 운영 등 기존의 일반적인 활동 외에 ‘IP 권리화 지원사업 관리강화 및 업무의 효율향상을 위한 자체 DB 마련’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자체를 구축해 창의적으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다.

센터고유지표 부문에서 스타기업 성과 향상도, 수요자 중심 서비스 향상도, 자생조직 경쟁력 제고도를 선택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지표 구조는 무난한 것으로 평가되고, IP 창조존을 위한 공간 확보, 인천시 지식재산 조례를 개정 기여 등의 성과와 인천시와의 양호한 네트워크 등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