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어린이집’ 개원식 가져

2016-02-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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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 및 관계자 50여명 참석

[사진제공=코레일]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코레일 대구본부가 17일 오후 직장보육시설 ‘코레일 대구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과 박기택 한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 신화섭 복지후생처장, 김은경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 대표,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 축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및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원한 코레일 대구어린이집은 동대구역 구내에 위치한 지상 2층, 연면적 약 583㎡ 규모의 친환경 신축 건물로, 코레일 대구본부가 직원들의 육아부담 해소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 12월부터 1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주요시설로는 1~5세 영유아 84명을 보육할 수 있는 5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식당,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육 전문기관(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 위탁운영을 통한 우수 보육교사 채용과 체계적이고 검증된 보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임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했다.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코레일은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 양육지원에 대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구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대구본부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택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은 “그동안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실로 오늘 개원식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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