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예비후보가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감담회를 갖고 정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대한 변화, 살맛나는 포항’이라는 테마로 정책을 발표했다.
‘삶이 풍요로운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 ‘첨단해양과학도시’, ‘아름다운 문화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맑고 깨끗한 도시’의 6개 전략을 토대로 각 항목별 세부공략을 설명했다.
특히 영일만종합개발계획에 있어서 해양문화산업으로 수중건설로봇, 수중글라이더 등의 해양 분야 첨단 기술개발 및 상업화 기반 구축의 해양과학 계획을 발표하고, 해양문화에 있어서는 해양 스포츠와 먹거리 창출 등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일만항 조기개발과 해양관광특구지정 추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의 ‘영일만종합개발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상권을 살리고,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동빈내항 개발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동해안발전본부 포항유치 결정에 있어서 먼저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노고에 따른 결과라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우리 포항을 중심으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남권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군간 상생협력의 발판이 되어 환동해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장은 인근의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겠지만 향후 조속한 제2청사 격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