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역 주변 환경개선 조찬토론회 열어

2016-02-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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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시청 문향재에서 '가능역 주변 환경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조찬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43회 시의회에서 장수봉 의원이 5분 발언과 관련돼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장수봉 의원을 비롯한 조금석·안춘선 의원, 이훈옥 가능1동 주민자치위원장, 시청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경원선 가능역은 1987년 임시역사로 문을 연 뒤 4만여 명의 이동 인구를 가진 의정부의 주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역 광장 주변지역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불법 점용과 노숙자가 늘어나 많은 민원이 제기돼왔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차 간담회 이후 철로변 안전휀스 설치와 보안등 개선으로 역사 주변이 많이 깨끗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부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영춘 시 기획예산과장은 "가능역 주변은 철도부지로 한국철도공사 등과의 협의가 우선돼야 해 일차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노력부터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전 부서가 협업해 가능역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주변 등 상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의정부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가능역 환경개선을 위한 1차 간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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