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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인가구가 10가구 중 3곳꼴로 늘어난 가운데, 증가 이유와 장점은 뭘까.
지난해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관련 설문조사(중복선택)를 실시한 결과, 가장 큰 이유로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65.9%)'를 꼽았다.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장점은 68.4%가 '행동에 통제나 간섭이 없다'를 선택했다. 이어 '일상생활을 가족의 간섭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60.8%)'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쉽게 가질 수 있다(58.1%)' '기분에 맞춰서 생활을 할 수 있다(51.3%)' '집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47.4%)' '컴퓨터나 인터넷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38%)' 순이다.
한편,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 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수는 1985년 66만 1000가구였지만, 2015년 7.7배인 506만 1000가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