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희망을'…의정부시, 올해 일자리 8000개 창출

2016-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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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채용박람회.[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올해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 계층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 지역 경제 규모를 키워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는 올해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의정부일자리센터의 종합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효율적인 일자리센터 운영 및 기능 강화', '수요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장중심 취업지원서비스', '공공일자리사업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효율적인 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 2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전담창구를 신설하고, 동 일자리담당제도 운영한다. 직업상담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도 확대한다.

또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구성, 전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한다.

청년 대상 '내 일을 job아', 특성화고 대상 '꿈짱, 취업짱, 대학생 잡아카데미', 소외계층 위한 '희망내일플러스'를 수요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꼽고 있다.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힘을 내요 슈퍼파워', 경력단절여성 위한 '도전 워킹맘'을 비롯해 베이비부머세대 자격증 교육, 시니어 맞춤형 취업교육 등도 주요 프로그램이다.

현장 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잡(Job) 이동상담창구를 운영하는가 하면 구직자들을 돕기 위한 동행면접, 채용박람회, 일자리버스 및 소규모 채용행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발굴단 '출동, 희망 잡고(job go)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및 넥스트희망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도 활성화한다.

이광식 시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센터 개소 6년째로 지속적으로 취업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일자리센터는 지난해 취업실적 7952명으로, 당초 목표 5000명 대비 59%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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