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온누리 상품권 사랑…전통시장 활성화 '효자노릇'

2016-02-17 13:09
  • 글자크기 설정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오른쪽)이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시장을 찾은 한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어 지역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10% 이상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각종 행사와 공모전 시상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관내에서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 총 17억8056만원 중 6.7%에 해당하는 1억1961만5000원이 시 공무원들이 구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설 명절 전에도 맞춤형 복지 포인트 중 1억5758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배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중에 있다.

이밖에 지난해 8월부터 새올행정게시판 내 직원마당에 '전통시장 인증샷' 코너를 마련, 전통시장 이용 후기를 올린 공무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배부하는 등 공무원 스스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도록 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살리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광식 시 지역경제과장은 "올해에도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공무원들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