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세진중공업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까지 확정된 수주 현황과 향후 조선 산업 환경을 고려하여 매출액 가이던스를 설정했다” 며 “조선기자재 산업은 작업 과정 특성 상 고객사로부터 설계 변경 등에 대한 요청이 올 경우 중량이 증가하여 최종 납품 시 금액이 할증되기 때문에 가이던스 대비 실제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세진중공업은 지난 해 미국 중소형 조선사인 비고르社와 체결한 암모니아 탱크 2척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로 거래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해는 현재 조율 중인 해외 수출 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를 가시화 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이의열 대표이사는 “2020년에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창출하는 것이 전사적인 목표” 라며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가이던스에 부합은 물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시장 내 신뢰성을 형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