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핵무장론’을 주장한 데 대해 "무책임한 쇼비니즘"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쇼비니즘은 "이미 시대가 가버린 민족주의적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내총생산(GDP)의 무역의존도가 75%가 넘는 개방형 통상국가"라며 "철저한 고립 속에 핵무장에 매달려온 북한과는 전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핵무장을 선언할 경우 어떤 재앙이 올지 모른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독자적 핵 무장은 경제적 방어수단이 될 수도 었고 튼튼한 무기가 될 수도 없다. 우리 경제의 장송곡에 불과하다"며 "여당 원내대표가 그런 비현실적 주장을 하게 되면 국민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 핵은 종말과 파멸의 다른 말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원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요구한 데 대해 "원 원내대표는 보건의료분야에 59만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하면서 서비스법 처리를 요구했는데 이것이 보건의료분야의 민영화, 영리화의 속뜻을 드러낸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보건·의료 분야에서 59만개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한 뒤 "설사 그것이 가능한 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재벌 대기업이 보건의료분야에 진출해서 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 정권의 천박한 인식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청년희망기본법'과 관련해선 "너무 비현실적이다. 평생 비정규직과 불안정한 일자리 마련을 청년대책이라고 내세우면 어떻게 하겠는가. 청년들에게 평생 열정 페이를 요구하겠다는 탐욕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년을 방패막이로 삼아 오로지 재벌의, 재벌에 의한, 재벌을 위한 노동 개악을 포장하려고 한다면 '청년희망기본법'은 '청년희망고문법'에 지나지 않는다. 더 이상 청년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쇼비니즘은 "이미 시대가 가버린 민족주의적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내총생산(GDP)의 무역의존도가 75%가 넘는 개방형 통상국가"라며 "철저한 고립 속에 핵무장에 매달려온 북한과는 전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핵무장을 선언할 경우 어떤 재앙이 올지 모른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독자적 핵 무장은 경제적 방어수단이 될 수도 었고 튼튼한 무기가 될 수도 없다. 우리 경제의 장송곡에 불과하다"며 "여당 원내대표가 그런 비현실적 주장을 하게 되면 국민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 핵은 종말과 파멸의 다른 말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원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요구한 데 대해 "원 원내대표는 보건의료분야에 59만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하면서 서비스법 처리를 요구했는데 이것이 보건의료분야의 민영화, 영리화의 속뜻을 드러낸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보건·의료 분야에서 59만개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한 뒤 "설사 그것이 가능한 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재벌 대기업이 보건의료분야에 진출해서 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 정권의 천박한 인식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청년희망기본법'과 관련해선 "너무 비현실적이다. 평생 비정규직과 불안정한 일자리 마련을 청년대책이라고 내세우면 어떻게 하겠는가. 청년들에게 평생 열정 페이를 요구하겠다는 탐욕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년을 방패막이로 삼아 오로지 재벌의, 재벌에 의한, 재벌을 위한 노동 개악을 포장하려고 한다면 '청년희망기본법'은 '청년희망고문법'에 지나지 않는다. 더 이상 청년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