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가 지난해 9월 대구 신병훈련소에서 폭발사고를 일으킨 수류탄과 종류가 같은 수류탄 4발도 이상 폭발 현상을 일으켰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량화 수류탄 기술시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1일 대구 신병훈련장에서는 수류탄 투척 훈련 중 1발이 폭발해 부사관 1명이 숨지고 훈련병과 다른 부사관 1명이 다쳤다. 국방부는 사고 직후 국방부는 문제의 수류탄과 로트 번호(생산연도와 생산라인 등을 문자와 숫자로 표기한 것)가 같은 수류탄 5만5000여발을 전량 회수해 조사한 결과, 4발이 이상 폭발 현상을 일으켰다.관련기사美 헤리티지 재단, 신행정부에 "韓과 국방상호조달협정 우선 추진해야"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정해진 법규 내에서 명령 이행돼야" #국방 #대구 #동종수류탄 #수류탄 #신병훈련소 #폭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