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종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회장 노인철)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18가구에 대해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전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에는 시 관계공무원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문기술자 등 4개반, 57명의 안전점검 봉사단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해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으며, 17일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점검반은 각 군·구의 선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점검방법 및 위험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기술기준에 부적한 사항이나 위험요인이 잠재돼 있는 설비에 대해서는 즉시 무상으로 보수(교체)·보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전기시설은 3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전기시설물의 증가와 사용자의 부주의 등으로 전기안전에 위험성이 잠재돼 있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기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함께 사용자가 관심을 갖고 스스로 점검 할 수 있도록 점검방법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