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전기안전점검 실시

2016-0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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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까지 한국전기기술인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전기설비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보수에 나선다.

인천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종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회장 노인철)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18가구에 대해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전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에는 시 관계공무원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문기술자 등 4개반, 57명의 안전점검 봉사단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해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으며, 17일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1]


점검반은 각 군·구의 선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점검방법 및 위험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기술기준에 부적한 사항이나 위험요인이 잠재돼 있는 설비에 대해서는 즉시 무상으로 보수(교체)·보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전기시설은 3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전기시설물의 증가와 사용자의 부주의 등으로 전기안전에 위험성이 잠재돼 있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기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함께 사용자가 관심을 갖고 스스로 점검 할 수 있도록 점검방법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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