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에서는 최신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4K I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4K는 HD 영상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로 향상된 선명도, 높은 명암 대비 및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 의료 업계에서도 수술 및 검사 등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니가 현재 개발 중인 ‘IP 컨버터(Converter)’는 4K 영상을 IP 케이블로 전송해, 4K 영상 전송 시스템과 실시간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IP 컨버터는 무겁고 복잡했던 기존 4K 케이블의 연결 방법을 개선하고, 제품 간에 IP 전송을 통해 케이블 구성을 단순화해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도 수술실 영상을 원하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의료용 4K 모니터 LMD-X310MD(31형)과 LMD-X550MD(55형)는 수술 진행 시 복강경 장비 등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영상을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로 수술 집도의와 스태프들이 볼 수 있어 수술 진행 시 유용하다.
의료용 4K 레코더 HVO-4000MT는 의료 장비의 고해상도 영상을 오랜 시간 동안 고품질로 저장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에 연결해 영상을 업로드 하거나 수술실 밖에서도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CMDS-MS20MD은 IP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저장된 4K 영상 데이터의 검색 및 관리가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30년이 넘도록 의료용 영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IP 기반의 4K 영상 운영 솔루션을 통해 4K 의료용 시장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