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보안 자동화 업체 ‘인보타스’ 인수

2016-0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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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파이어아이는 보안 자동화 및 통합 기술 전문 제공 업체 인보타스 인터네셔널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 계약은 이달 1일 완료됐다.

파이어아이의 보안 업체 인수는 지난 달 아이사이트 파트너스(iSight Partners) 인수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파이어아이는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위협 관리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보타스 인수로 파이어아이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통합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인보타스의 자체 개발 기술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터(Invotas® Security Orchestrator)를 활용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 탐지 결과, 위협 인텔리전스 그리고 각 기업 내 사고 대응 보안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보안 자동화 기능으로 사이버 공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파이어아이는 인수를 통해 확보한 보안 통합 및 자동화 역량으로 보안 과정에 인텔리전스를 적용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보안 관련 리소스(자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데이비드 드왈트 파이어아이 CEO는 “인보타스의 기술 확보로 파이어아이는 글로벌 위협 관리 플랫폼을 강화시켰으며, 보안 얼러트와 인텔리전스를 관리하고 파이어아이 혹은 기업의 보안 전략을 기반으로 보안 과정을 자동화하는 중앙집중식 보안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어아이는 기업의 보안 프로그램을 효율적인 하나의 콘솔(console)로 제공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컨설턴트로서의 입지를 공공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 응웬 인보타스 CEO는 “인수를 통해 인보타스의 보안 자동화와 통합 역량은 오늘날 가장 포괄적인 위협 관리 플랫폼과 결합돼 이용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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