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3월 광고시장 반등세로 돌아선다

2016-02-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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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다음달부터 광고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3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 KAI는 133.2로 나타나, 2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저조했던 광고경기를 감안할 때 3월 광고시장은 전 매체가 대부분 전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 설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개학과 함께 봄이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으로 기업들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광고경기는 회복기 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한편으로 최근 국내 경제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직면하고 있어 동향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내수 소비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최근 북한 변수가 발생하여 당분간 소비심리가 급반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별로 지상파TV 115.9, 케이블TV 117.3, 라디오 109.6, 신문 114.0, 인터넷 131.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게임 및 온라인 콘텐츠 포함)업종이 인터넷 매체에 광고를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자동차를 비롯해 아웃도어 등 패션 업종, 제약 및 의료 업종도 증가가 예상된다.

KAI는 주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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