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유승우가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중 하나인 ‘마이 버킷 리스트’에 주인공 ‘해기’ 역으로 캐스팅 됐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년 해기역으로 캐스팅됐다. 첫 출연작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과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 버킷 리스트’에 캐스팅 된 유승우는 “‘마이 버킷 리스트’ 해기 역은 여리면서도 강하고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공연이 올라가는 날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해기의 모습을 잘 그려내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승우는 지난 2일 미니앨범 ‘Pit A Pat(핏 어 팻)’으로 컴백한 가운데 타이틀곡 ‘뭐 어때’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무살 유승우의 새 앨범 ‘Pit A Pat(핏 어 팻)’에는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5곡이 수록됐으며 자작곡 ‘점점 좋아집니다’와 ‘스무살’ 2곡이 포함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유승우의 역량이 녹아들었다.
우효와 함께한 듀엣곡 ‘선(45.7cm)’에서도 훌륭한 케미를 이끌어내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된 면모를 입증해냈다.
한편 유승우는 ‘뭐 어때’와 ‘선’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방송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