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의장 "이번주 선거구획정 결정 못하면 총선 못치를수도"

2016-02-15 10:42
  • 글자크기 설정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이번 주내에 (선거구 획정) 결정이 나지 않으면 (4·13)총선을 (제때에)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이번 주내에 (선거구 획정) 결정이 나지 않으면 (4·13)총선을 (제때에)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치르려면 23일에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19일, 이번 주가 아주 고비"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의장실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기준에 대한 여야간 조속한 합의를 주문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그러나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구 획정위에 획정기준을 자신이 직접 보내는 방안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내가 마련해서 (획정위에) 보낼 경우 잘못하면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야 합의가 우선이고,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