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은 15일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올해 장기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는 공직자들이 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이라며 "정부혁신‧지방혁신의 변화를 선도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지방혁신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희망의 새 시대를 창조하는 지방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역할 수행에 역량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 정부 집권 후반기 성과창출을 위한 국정과제 공유 및 확산 △바람직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한 교육 확대 등 기반가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지방의 국제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리더 과정이 신설 등이다.
중점 교육 방향은 국제실무 영어구사 능력, 대외 경제통상,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 분야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지자체 간 교류협력 확대 및 다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행정연수원은 필기시험, 면접평가 등을 통해 검증된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