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5일부터 산림분야 안전 진단 실시

2016-02-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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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9개 분야 점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림청이 산림재해를 예방하려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휴양시설 등 9개 분야 안전진단에 나선다.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시설,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산불소화시설·헬기, 청사·관사, 정보통신망·개인정보보호, 백두대간 산림복지시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9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용하 차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 내 시설 등 '하드웨어'부터 안전관리 법·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진단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1만8981곳, 임도 시설 3624㎞, 산지전용지 37곳, 산림휴양시설 165곳, 산불소화시설·헬기장 114곳 등을 현장 전수점검한다.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민관 합동 점검팀을 별도 운영해 표본점검을 한다.

진단 기간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분야별로 체계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해 산림재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 신문고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 신고하는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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