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시설,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산불소화시설·헬기, 청사·관사, 정보통신망·개인정보보호, 백두대간 산림복지시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9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용하 차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 내 시설 등 '하드웨어'부터 안전관리 법·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진단한다.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민관 합동 점검팀을 별도 운영해 표본점검을 한다.
진단 기간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분야별로 체계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해 산림재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 신문고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 신고하는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