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발생한 유치원은 음악교육이 특성화되어 있다는 이유로 학부모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았던 곳으로 매년 12월 음악제를 개최해왔고, 피고인들은 다음 해 원아모집과 직결되는 음악제의 성공적 개최만을 위해 저항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검찰은 예술치료, 상담치료 기회 제공 등 피해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아동, 노인 등 폭력에 저항할 능력이 없거나 학대당한 사실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 및 정서적 학대행위를 근절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