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 총 방문객 수 5800만명 돌파…역대 최대치

2016-02-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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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사람 수가 58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6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한 수치다.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80만 명 가량 증가, 약 3.2% 성장했다.

특히 전체 관광객 중 약 20%인 1230만 명이 해외 관광객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 소재의 호텔들 역시 2015년에 전년 대비 약 126만개 증가한 총 3370만실을 판매하는 등 4%의 성장률을 보였다.

빌 드 블라지오(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은 “뉴욕 시 총 경제 규모에서 관광업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뉴욕 시는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명소를 개장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는 2015년에 뉴욕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원 월드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 킹즈 시어터(Kings Theatre) 등 새로운 관광 명소를 개장하고, 지하철 7호선을 확장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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