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고속철도역으로 장항선 철도와 접하기 때문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수도권 전철 1호선과의 환승이 편리하고, 하루 이용 객 수 1만 9천명에 달하고 최근 누적 이용객 수 5억명을 돌파 하였으며 아산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하고 있다.
홍보문구로 사용된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는 자유교육의 선구자인 ‘프란세스코 페레’의 저서 제목이며, 꽃으로 때려도 아이는 다칠 수 있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그 아름다운 ‘꽃’ 으로도 아이를 학대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감한 사안에 ‘꽃’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딱딱하지 않게 표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동학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된다 고 생각하던 중에 충남지방경찰청의 요청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하게되었다” 라며 이번 광고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랩핑광고에는 충남지방경찰청과 아산시청(여성가족과, 도로과)이 참여하였으며, 또한 코레일(천안아산역) 측도 역사의 외부 뿐 아니라 내부에도 랩핑을 하여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천안아산역 옥외 랩핑광고를 진행한 충남지방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될 것이고, 분기 및 반기 별로 다른 홍보 이미지를 부착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아동학대는 물론 4대악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장기결석 아동을 확인하는 한편 외부기관과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예방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랩핑광고는 천안아산역을 시작으로 충남 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충남도민들의 인식의 변화 및 사안의 심각성을 주지 시켜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