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불어 민주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호미반도 체험형 관광자원 조성계획’ 발표

2016-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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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체험형 관광자원 조성 계획 조감도. [사진제공=허대만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허대만 더불어 민주당 포항 남·울릉예비후보가 바다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모든 관광자원을 호미반도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호미반도 체험형 관광자원(호미반도 바다체험 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의 ‘호미반도 체험형 관광자원 조성 계획’은 기존의 해안선과 바다를 있는 그대로 개발하는 친환경 개발계획이다.
도구, 흥환, 대보, 장길리 등 호비반도 해안선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송도해수욕장과 동빈내항까지 연계해 사계절 내내 체험과 체류가 가능하도록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별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조개잡이로 유명했던 도구해수욕장 지역에는 조개 종패를 투입, 조개잡이 체험과 인근지역 조개요리 전문상가 조성으로 지역 특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해저 바위가 5만평 넘게 펼쳐진 흥환과 발산 지역은 어촌계를 중심으로 스킨스쿠버 관련 교육 및 체험 시설을 갖춰 전국의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도록 만들 계획이다.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면 활용도가 부진한 호미곶 해맞이 공원은 힐링과 희망의 공간으로 조성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길리 낚시 체험장은 바다낚시의 다양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낚시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어촌계와 협의해 숙박․편의시설을 요리가 가능하도록 확대·재편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도 송도 해양스포츠 센터, 동빈내항 요트계류장, 양포공원 캠핑장, 신창리 바람의 언덕 조성 등 호미반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기존의 포항운하, 구룡포, 장기읍성,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바다체험 특구 조성계획이 추진될 경우 포항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로도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예비후보는 “포항에 가면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이끄는 마린보이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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