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성과 중심의 군정 운영을 위한「2016년 군민과의 약속 -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2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 및 팀장, 군민평가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충청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민선6기 3차년도를 맞이하여 부서장의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부서별로 중점 추진할 과제를 살펴보면 ▲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도 향상(정책기획실장) ▲ 노인 일자리 1,500자리 마련(사회복지실장) ▲ 장항국가산업단지 등 선도 기업 유치(투자유치과장) ▲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향상(민원실장) ▲ 도민생활체육대회 및 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자치행정과장) ▲ 지방세(군세) 목표액 징수 달성(재무과장) ▲ 한산모시 및 한산소곡주 매출액 100억 달성(문화관광과장) ▲ 서래야 농산물 700톤 수출 달성(농림과장) ▲ 지역 기업 취업 300명 알선(지역경제과장) ▲ 응급의료기관 유치(보건소장) ▲ 상수도 유수율 70% 달성(맑은물사업소장) 등을 약속하였다.
서천군은 직무성과계약서를 군청 1층 로비에 게시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군민이 직무성과 과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 과제에 대한 서천군 성과관리위원회의 사전평가와 군민평가단 평가, 군정과제 추진실적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과를 내년 1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부서장 직무성과계약제도는 체계적인 성과 중심의 군정 운영으로 공직자가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발 다가가는 노력”이라며,“「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이라는 군정 비전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