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시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

2016-0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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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구급대원 72명 채용, 구급차 3인 탑승율 4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119구급대 전문화에 가속이 붙었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올해 신규 채용 예정인원 156명 중 절반 가량인 72명을 구급대원으로 채용해 조기에 구급차 3인 탑승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소방본부 소속 구급차 60대 중 49대(81%)가 구급대원 2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3명이 탑승하는 구급차는 11대(19%)다.

이번 채용으로 18대 구급차가 3인 탑승체제로 추가 전환돼 인천소방 구급차 절반 가량(29대, 48%)이 3인 탑승체제 갖출 전망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차 3인 탑승은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라면서 “3인 체제에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의 환자대응이 보다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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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급대원을 포함한 올해 신규 채용은 3월 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 신체 및 적성검사,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8일 있을 예정이다.

기타 시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870-3012~4)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기존 공채인원 뿐만 아니라 변호사, 헬기조종사, 화재조사 전문인력 등 8개 분야로 나눠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사전에 시험 일정 및 자격요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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