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억원 투입 재선충병 완전 방제

2016-02-11 09:19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가 산림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소중한 산림 자원인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는 전동면 일원에서 재선충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예찰 인력 672명을 투입, 감염목을 색출하고 이동단속 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서 소나무를 반출할 수 없도록 주변지역 17개리 7,867ha를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차단했다.
특히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제거를 위해 감염목 주변 50m주변까지 모두 벌채하고, 벌채목은 재선충병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전량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국비 1억원, 시 예비비 1억6천만원을 신속히 확보하고, 총 15억원을 투입하여 재선충병 완전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소나무를 불법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께서도 고사목이 발견되면 산림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지난 달 15일, 전동면 청송리와 노장리 일원에서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