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CJ)이 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3.34로 24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자신의 종전 최고랭킹(26위)을 2계단 경신한 역대 최고위다.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랭킹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둘째로 높다.
지난주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7계단 상승해 12위로 올라섰다. 그 대회에서 4위를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1계단 올라 36위가 됐다. 이 역시 대니 리의 개인 최고랭킹이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70위, 최경주(SK텔레콤)는 127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