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더민주, 강력 규탄 "무모한 도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무모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무모한 도발"이라며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대북 제재의 수위는 더 높아질 것이고 북한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당국이 내부 결속을 위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이겠지만 국제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도발은 체제 유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일 발사 강행으로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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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예정돼 있던 서울 종로구의 경로당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비대위 주재 관련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