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문화전당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인 7일, 9일, 10일 정상 운영하는 가운데 설 당일인 8일에는 휴관하지 않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7일과 8일에는 설 특별공연 ‘까치 까치 설날은?’과 ‘냠냠! 아시아!’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 특별공연 ‘까치 까치 설날은?’에서는 7일과 8일 각각 오후 3시에 프로젝트 밴드 ‘인디언 수니(2.7공연/어린이극장)’와 퓨전 국악팀 ‘아이리아(2.8공연/극장2)’무대를 선보인다. ‘인디언 수니 프로젝트 밴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Moon River’부터 ‘섬집아기’, ‘등대지기’등의 동요들까지 온 가족이 하나 되어 추억에 빠져드는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퓨전 국악팀 아이리아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연주를 펼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삼사나 필리핀의 투론과 같은 음식들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면서 아시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전당은 어린이 특별체험전 기간 내 일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전용앞치마를 설맞이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문화전당은 원숭이해를 맞아 어린이문화원의 원숭이 캐릭터 ‘키니’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아가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망나무, 아시아 여러 국가의 언어로 쓰인 새해인사 포토존을 마련하여 문화전당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뜻 깊은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설 당일인 2월 8일에는 문화전당의 문화창조원 전시와 어린이문화원 체험관이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설 연휴기간(7일, 9일, 10일)에는 5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설 특별공연 ‘까치 까치 설날은?’과 특별체험전‘냠냠! 아시아!’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선착순)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