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미사일 발사 예정기간 7∼14일로 앞당겨"

2016-0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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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의 발사 예정 기간을 7∼14일로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파악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사 예정 기간을 이처럼 변경하겠다고 통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달 2일 북한은 8∼25일 '위성'을 발사하겠다며 사실상의 탄도 미사일 발사 일정을 IMO에 통보했다.

일본 정부는 6일 오후 관계 성청(省廳) 국장급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일본 내 정세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지장 없이 전달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 각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자치단체)에 북한이 발사 일정을 변경했다고 연락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여러가지 정보가 있어서 확인 중이다. 자위대는 전력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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