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충북 귀성행렬

2016-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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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6일 충북지역 버스터미널과 열차 역은 이른 아침부터 귀성 인파로 붐볐다.

육거리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농수산물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은 설 선물이나 제사용품을 장만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전날에 이어 만원 승객을 태운 버스가 쉴 새 없이 오갔고 승차권을 예매하려는 귀성객들은 매표소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섰다.

서울에서 출발해 청주로 오는 고속버스는 이날 밤까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청주 시외버스 터미널의 강릉, 울산, 창원 등 강원과 영남 노선 버스표도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청주국제공항도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으로 붐볐다.

이날 청주공항에는 오후 2시 30분까지 총 19편의 항공기가 운항, 2986명이 타고 내렸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32편의 항공기가 더 운항할 예정이어서 오늘 하루 이용객은 7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지역 고속도로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정체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풀리는 모양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서청주IC 7.7㎞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장연터널 3.9㎞ 구간은 여전히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충북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연휴 첫날이지만 아직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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