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옛 원주시청 부지인 원주도심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약 15년만에 공급되는 구도심권 아파트 등 부동산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등 기업 이전이 본격화된 원주시 일대는 잇따른 개발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원주 일대 인구는 33만5680명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다.
그 중 옛 원주시청 부지에 들어서는 두진하트리움시티의 경우 가장 높은 아파트로 수혜 효과가 예상된다.
병원과 시장, 쇼핑몰, 터미널 등도 걸어서 10분 내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 단지는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세브란스 원주기독병원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또 원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롯데마트·AK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근접한다.
건설 관계자는 “원주시청 이전 8년 만에 공사가 시작되는 두진하트리움시티는 인근 일산동, 중앙동 주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며 “구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할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진하트리움시티는 전용면적 59㎡, 84㎡ 아파트 4동, 509가구와 24㎡, 39㎡ 오피스텔 1동, 150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