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관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또 설,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와 정월대보름 등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 24개 노선을 산불취약지역을 정해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 농자재·쓰레기·논두렁 태우기 금지 등의 홍보와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와함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5개조도 편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나서는 한편 산불감시탑과 화기물보관소도 운영한다.
시는 국가산불위험 예보시스템 산불발생 위험도에 따라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는 산불 위치신고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실시간으로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산불위험정보를 전송,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