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선대위 추가 인선…이종걸 등 4명 합류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이종걸 원내대표 등 4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선대위원으로 이 원내대표, 송현섭 당 실버위원장, 김국민 대학생위원장, 이석행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더민주 선대위원은 기존 15명이었지만 이날 4명이 추가 합류하면서 총 19명이 됐다. 
 

(사진 설명)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워장(오른쪽)과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당초 선대위는 박영선·우윤근·박범계·유은혜·진선미 등 현역의원 5명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이수혁 전 독일대사, 김병관 웹젠 의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철희 두문정치발전연구소장 등 새로 영입된 인사 5명, 손혜원 홍보위원장,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이용섭·정장선 전 의원 등 15명으로 꾸려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선대위 구성 기자회견에서 "몇 분야가 누락된 부분이 있어 추가적으로 청년·노년·노동분야를 보강할 예정"이라면서 지역별·권역별·계층별 보강의 필요성과 추가 선임 계획을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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