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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된 관악구 신림동 1414-10 일대.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는 사업 추진 움직임이 없는 관악구 봉천동·신림동 일대 6곳과 도봉구 도봉3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정비 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 3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비구역 해제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2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3년이 되는 날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 하지 않은 지역이다.
도봉구 도봉동 도봉3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빠져 조합을 해산했다. 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에도 특별한 의견 접수가 없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해제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2월 중으로 해제고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