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위해 박차를 가하다

2016-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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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와 ‘남구 온마을교육’추진을 위한 부속합의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인천시 남구와 2016년 남구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부속합의는 이청연 교육감과, 박우섭 남구청장, 이신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남구 교육혁신지구는‘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시교육청과 남구청이 함께하는 공교육 협력 모델로, 지난 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남구 관내 초·중학교 34교를 대상으로 공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도는 2015년도 사업평가를 거쳐 총 3개 정책지표와 9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남구 온마을 교육’이라는 교육브랜드로 총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구 온마을 교육’은 남구 지역의 교육주체인 민관학 모두가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을 의미하며, 이는 공교육과 마을교육이 연계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지향하고 있다.

세부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창의공감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꿈끼 학생동아리 운영, 학생상담 지원, 독토논 교육지원,교육혁신 역량강화’사업의 지속 운영과 더불어
올해는 남구청 주관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지역 연구모임 지원,‘남구온마을교육 특성화 사업’을 통하여 ‘온마을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 참부모 연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청 산하에‘남구온마을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연계, 남구온마을 교육 강사 양성 및 파견 등 남구온마을교육 운영의 민관학 연계의 허브 역할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실현을 위한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교육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향후 이러한 교육협력모델을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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