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최장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스테이케이션(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것)'에 알맞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2주(1월 18일∼31일)동안 집안에 설치해 영화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급증했다. 리모컨·영사기 등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46% 늘었다.
조립용 프라모델과 무선완구 판매량도 늘었다. 드론과 쿼드콥터 판매량은 같은기간 221% 급증했고, 항공모함 프라모델 판매량은 124%, 건축물 프라모델 판매량은 92% 늘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무선모형·RC완구 판매량이 101% 급증했고, 블록 판매량도 43% 늘었다.
PC게임(78%), 닌텐도Wii타이틀(22%), XBOX타이틀(32%) 등 게임 관련 품목도 찾는 고객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