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경주지회장 권순현, 전 경주지회장 정이원 등 17명의 노조원들이 선거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연맹 소속 한국공항공사 노조원들의 방문 이후 4일 만에 또 다시 이어진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들의 방문이라 김석기 선거사무실에서도 이를 상당히 고무적으로 반겼다.
또한 “그 동안 말만 앞세운 남발성 공약으로 경주가 발전 대신 침체의 늪에 빠져 있었다. 도시가 발전하려면 건설경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통과 화합을 우선시하는 김 후보께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큰 뜻을 이어 경주를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며 방문의 뜻을 전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연이은 반가운 손님들의 방문에 정말 기쁘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에 걸친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 계신 분들의 방문이라 의미가 더 깊다. 이는 현재 경주의 발전에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 경주 시민 모두가 경주의 발전적 미래를 바라는 한 마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부어 반드시 경주의 미래를 밝게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화답했다.
한편, 김 후보와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노조원들은 선거 사무실에서 약 1시간에 걸쳐 경주 발전이라는 공동목표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만남을 끝냈다.